2022년 지방선거에서 만 35세의 나이로 거제시의회에 입성한 김선민 의원. 그는 고현·장평·수양동을 지역구로 두고, 현재까지 거제시의회에서 유일한 청년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김 의원은 젊은 감각과 뚜렷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직시하며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청년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입니다"김 의원이 시의회에 도전한 이유는 명확했다. 청년 일자리, 정주 여건, 문화·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자 했던 것. 그는 "청년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직접 정책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답은 현장에 있습니다"김 의원의 의정 철학은 단순하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수양동의 반복적인 침수 문제를 두고 거제시의 부실한 대응을 시정질문을 통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고현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80억 원 규모의 상권 지원 사업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시민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보람입니다"활발한 활동은 시민들로부터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거제시 재향군인회, 해병대 거제시 전우회, 거제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등 여러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의정봉사상도 수상했다. 그는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만이 진짜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거제 청년 정치, 첫발을 내딛다김 의원은 거제시의회 최초로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를 설립했다. 청년 정치의 문을 넓히고, 후배 정치인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는 "거제시민을 더욱 사랑하고, 오직 거제 발전만을 생각하라는 후원회 설립의 의미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다짐했다."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거제를 꿈꿉니다"앞으로도 김 의원은 소외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거제시의 변화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청년뿐 아니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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