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원시림을 간직한 칠선계곡이 오는 5월1일부터 확대 개방된다. 칠선계곡 탐방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로 확대됐으며, 수·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월·화·금·토·일) 입산 가능하다.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沼) 간직한 ‘비경’ 마천면 추성리..
함양군의 대표 축제 중에서도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제64회 천령문화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상림공원을 중심으로 개최될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이번호에서는 천령문화..
경남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제64회 경상남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총 36개 종목(정식종목 31개, 시범종목 5개) 중 함양군에서는 20개 종목에 55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자본력 부족해 선수 수급 어렵..
경남인재개발원은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뜨거운 감자처럼, 어떻게 해야 하긴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2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민과의 대화에서 경남인재개발원 이전을 언급하면서 모두의 관심이 여기로 쏠리고 있다. 경남인..
2028년 4월, 새롭게 지어질 함양도서관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1963년 11월에 개관한 경상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관장 김혜진)은 지난 62년 동안 지역의 ‘지식창고’이자 주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사용돼 왔다. 특히 군립도서관이 없는 함양군에..
함양군이 2025년 재난관리기금을 법정 기준보다 약 1억 원 가까이 초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모범적인 수준으로, 재난 대응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나라살림연구소가 4월16일 발..
함양읍 동문네거리 일대에서 배달 오토바이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하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특수 스피커를 장착해 도시 전역에 노랫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고, 신호위반까지 서슴지 않아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
함양읍은 전체 함양군민(3만5863명) 중 절반에 가까운 46.7%(1만7072명)가 사는 지역이다. (2025년 3월말 기준) 읍을 중심으로 각종 기관과 상권이 밀집해 있어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만큼, 마을도 무려 51곳이나 된다. 51명의 함양읍 이장을 대표하는 ..
함양군 유일의 대기업 브랜드 마트인 롯데슈퍼가 폐점을 결정하고 이달 24일 판매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롯데슈퍼는 롯데마트사업부에서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대기업의 지역상권 잠식에 대한 우려 속에 2010년 5월 3일 개점, 15년 동안 운영돼왔다. ..
청탁 및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던 서춘수 전 함양군수에 대해 2심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는 4월18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6년, 벌금 6000만 원, 추징금 3000만 원의 1심 ..
임종식 수동농협조합장이 (사)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는 4월17일 대전 선샤인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 조합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는 2004년 1월14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79..
‘2025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남리그’ 2라운드에서 함양FC U18이 범어고를 상대로 5대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경기는 4월15일 오후 5시 함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렸다. 함양FC는 전반 20분 수비수 김민석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미드필더 진..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의의를 짚어보는 한중미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4월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함양뉴스 신라시대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운 선생을 기리는 춘향례 봉행과 함께 한중미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4월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양군 방문 당시 언급했던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무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이 제기된 것에 대해 박 지사가 민심 잠재우기용 ‘공수표’를 남발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다.박완수 지사는 지난..
함양군이 올해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실패했다. 경남에서는 사천시가 신규로 지정됐으며, 함양군은 이번 공모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아홉 번째 탈락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정부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전국 3개 지자체에 대해 평생학습 기반 구축을 위한 ..
‘2025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가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함양FC U18팀이 고등부 리그에 참가해 왕중왕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고등부 리그는 지난 3월26일 개막했으며, 총 13개 팀이 전반기·후반기로 나뉘어 치러..
함양시민연대, 함양난개발대책위원회, 함양농민회, 함양노동자연대, 함양기후위기환경연대 등 시민단체는 4월 7일 함양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유지 무단 점유 및 특혜성 도로 공사 의혹이 제기된 양인호 군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양인..
함양군 서상면 산머루 농가들이 판매 대금 미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간 30여 톤의 산머루를 생산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는커녕 기존 납품처로부터 수년째 대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월3일, 서상면 복동마을에서 산머루를..
함양군 수동면 금호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 추진된다. 폐축사 철거와 정주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한 이 사업은 농촌 마을의 공간 재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함양군의회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수년째 심각한 악취 민원이 이어..
함양군에서 최근 부고를 사칭한 악성코드 설치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당 문자들은 실제 지인들의 이름으로 발송돼 피해자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범죄는 전국적으로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갈수록 치밀해지는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