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자 26명을 분석한 결과, 함양지역 후보자 26명 가운데 최고령 후보는 78세 박만호(무소속)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 최연소 후보는 38세 임진희(국민의힘) 함양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나타났다. 70대 이상 후보는 78세 박만호 후보에 이어 이철우(무소속) 함양군수 후보가 77세, 임채숙(무소속)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가 75세, 박병옥(무소속)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가 74세로 비교적 고령층에 속했으며, 60대 후보가 9명(진병영·김재웅·강정수·배우진·박동구·신양범·양인호·정광석·이영미), 50대 후보가 10명(서필상·권대근·박해철·김창한·하경수·정현철·조용수·성병흔·박용운·이진우)으로 중장년층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40대 2명(한상현·강신택), 30대 1명(임진희)으로 집계됐다.  전과, 음주운전·사기·집시법 위반 등 다양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박만호(무소속)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로 5건의 전과를 가지고 있다. 그는 △1988년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 △1989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주택건설촉진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2010년 사기로 벌금 100만 원 △2020년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2023년 상해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어 서필상(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는 △2005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2007년에도 동일한 사안으로 벌금 300만 원 △2008년에도 같은 법률에 업무방해·재물손괴까지 더해져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 후보는 3건의 전과 기록과 관련해 “농협 개혁을 위한 농협노조 활동 중 투쟁 과정에서 얻은 전과”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2건의 전과를 가진 이철우(무소속) 함양군수 후보는 함양군수로 일했던 2011년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당선이 무효화 됐으며, 그 이듬해인 2012년 뇌물수수로 벌금 2000만 원, 징역 1년형에 처해졌다. 이밖에 함양군의원 출마자 중에서는, 가선거구의 박해철(더불어민주당)·김창한(국민의힘)·정현철(국민의힘)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과 기록이 있으며, 나선거구 조용수(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위계공무집행방해로 벌금형을 받았다. 다선거구 박동구(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기 전과가 있고, 양인호(무소속) 후보는 지난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을, 박병옥(무소속) 후보는 건설기술 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26명의 후보 중 10명(38.5%)에게 전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 진병영·이철우 군수 후보 21억 신고 한편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진병영(국민의힘) 함양군수 후보로 21억5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어 이철우(무소속) 함양군수 후보도 비슷한 규모인 약 21억1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다만 이철우 후보는 최근 5년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액이 1억5400만 원 가량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 넘는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이진우(국민의힘)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 18억 △임채숙(무소속)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 15억 △정광석 (무소속)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 14억5000만 원 △하경수(국민의힘)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 14억 △양인호 (무소속)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 11억 순으로 분석됐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로는 △조용수(더불어민주당) 함양군의원 나선거구 후보 4500만 원 △강신택(국민의힘)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 7300만 원을 신고했다.  김재웅·박용운 후보 6번째 출마 이번 선거를 제외하고 입후보 경력에서는 김재웅(무소속) 함양군수 후보와 박용운(국민의힘) 함양군의원 나선거구 후보가 5번 출마해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김 후보는 1998년 군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뒤 2002년 선거에서 재선(무소속)을 이뤘다. 그러다 2013년 함양군수 재선거(무소속)에 출마해 낙선했으나, 2021년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무소속)에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국민의힘 소속)에 당선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진병영(국민의힘) 함양군수 후보는 2014년 경남도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뒤, 2018년 치러진 함양군수 선거(자유한국당)에서는 낙선했다.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함양군수(무소속)로 당선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임기 연장을 노리고 있다. 서필상(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는 2018년에 함양군수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으며, 2020년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서 후보는 앞서 두 번의 출마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당적을 바꾸거나 탈당한 이력이 없다.  군의원 출마자 중 최다 출마자인 박용운 후보는 2006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군의원 선거에 첫 출마해 낙선했으며, 2010년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 2014년 새누리당으로 출마해 당선, 2018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 2022년에 국민의힘으로 출마해 당선하면서 두 번의 군의원을 지내면서 낙선과 당선을 반복했다. 박병옥(무소속)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는 2006년 무소속으로 군의원 선거에 첫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나,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2018년과 2022년에 각각 자유한국당과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모두 낙선,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한편 강정수(더불어민주당)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는 2014년(무소속), 2016년(자유한국당), 2022년(더불어민주당) 등 세 번의 출마 경험이 있지만 모두 낙선했다. 반면 정현철(국민의힘)·임채숙(무소속) 함양군의원 가선거구 후보는 모두 2018년과 2022년 두 번 출마해서 모두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이번에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강신택(국민의힘) 함양군의원 다선거구 후보는 2014년 무소속 첫 출마에서 낙선했다가 2018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경험이 있다. 이번 선거에 첫 출마한 정치신인은 9명에 불과한 반면, 1번 이상 입후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17명으로, 정치신인보다는 1번 이상 출마한 경력이 있는 인물들이 다수 포함된 경향을 보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