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함양‘자연이 머무는 곳, 영화가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26 제2회 함양상림숲영화제(HSFFF)가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함양상림숲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내외 우수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와 문학,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서 민·관이 함께 기획하고 홍보하는 환경영화제로,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주간함양영화제 기간에는 기후위기와 생태 보전,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환경영화가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작품과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6월 15일 오후 4시 열린다. 함양상림숲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함양교육지원청 정병주 교육장의 환영사와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최상두 수달친구들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지리산을 노래하는 이원규 시인의 축시 낭송,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스노우베어〉가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정뱅이〉, 〈나무의 노래〉, 〈숲의 수호자 페이퍼 베어〉, 〈와일딩〉, 〈보이지 않는 설계자〉, 〈주인(The Owners)〉, 〈구름비 바람이 분다〉 등 국내외 환경·생태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환경을 이야기하고 문화를 나누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연대와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상림숲의 아름다움 속에서 영화와 음악,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함양상림숲영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공식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