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함양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둔 5월 27일 오전 함양읍 지리산함양시장에서 함양군수 후보들이 장날 유세를 이어가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유세는 무소속 이철우 후보, 국민의힘 진병영 후보, 무소속 김재웅 후보,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별 유세에는 가족과 정치권 인사 등의 지원 연설도 이어졌다. 이철우 후보 유세에는 사위가, 진병영 후보 유세에는 함양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송지영 씨가 지원 연설에 나섰다. 김재웅 후보 유세에서는 며느리가, 서필상 후보 유세에서는 허성무 국회의원이 각각 지원 유세를 했다. ⓒ 주간함양무소속 이철우 후보는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 문제를 거론하며 현 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금 함양은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 문제”라며 “기업도, 일자리도 부족한 상황에서 거대한 투자 계획만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주간함양이어 데이터센터, 케이블카, 쿠팡 물류센터 등을 언급하며 “군민들이 기대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고 결과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또 청렴도 문제와 특정 업체 수의계약 의혹 등을 언급하며 “행정이 앞서는 함양이 아니라 군민이 앞서는 함양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공영주차장 무료화, 시장 활성화, 국비 확보 중심 행정 등을 약속하며 “남은 인생을 함양에 갚겠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국민의힘 진병영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유세를 이어갔다. 진 후보는 신천리 문화복지사업지구 조성, 산업물류단지 확대,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며 “미래 함양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이어 관광 분야와 관련해 “오르GO 함양 앱 등록자가 2만 명을 넘었고 방문객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체류형 산악관광 산업 육성 계획을 밝혔다. 상림권 관광개발, 대덕저수지 관광자원화, 어린이공원 개선 사업 등도 함께 제시했다. ⓒ 주간함양복지 정책으로는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어르신 공동급식 확대 등을 제시했다. 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어왔다”며 “공약 이행률 84%를 달성했고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하면 98%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무소속 김재웅 후보는 지역경제 침체와 군정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김 후보는 “장사는 안 되고 청년은 떠나고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있다”며 “군민 세금과 예산은 특정 사람이 아니라 군민 전체를 위해 공정하게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업체 중심의 수의계약 문제를 지적하며 “수의계약 불허제를 통해 특정 업체 반복 계약 문제를 막겠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쿠팡 물류센터 무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대형 투자와 일자리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불거진 선거운동원 식사 제공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김 후보는 경로당 식사 제공 정책 복원, 공영주차장 단계적 무료화, 물류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군민이 편해야 행정이 바로 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가 있으니 돌아오고 장사가 되니 사람이 모이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주간함양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지역소멸과 청렴도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 함양은 골든타임을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대로 갈 것인지, 정책과 예산으로 함양의 아픈 부분을 치유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 주간함양서 후보는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장날 셔틀버스 운영과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지역상품권 형태의 기본소득이 지급되면 시장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달빛철도 함양 역사 설치와 함양을 거쳐가는 대전~남해 간 철도망 추진, 상림숲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주간함양이어 “상림숲은 함양의 국가대표급 자산”이라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함양을 문화·관광·휴양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