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5월 26일 함양을 찾아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양당 후보들은 함양군수 후보들과 함께 유세에 나서며 지역 현안과 정치 구도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다.ⓒ 주간함양김경수 “함양 발전 위한 ‘함양당’ 필요”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함양읍 동문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함양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진보·보수 구분보다 함양을 위한 정치가 중요하다”며 “함양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특정 정당의 권력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민생과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잘못했으면 심판하고 잘했으면 밀어주는 것이 선거”라고 강조했다. ⓒ 주간함양김 후보는 농촌 기본소득과 철도망 구축 등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남해에서는 기본소득으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며 “함양도 그런 지역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전~함양~남해 철도를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함양에서도 기차를 타고 전국으로 연결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주간함양이날 함께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함양군수 후보는 “함양이 지역소멸과 인구소멸, 시장 침체 등으로 가장 아픈 곳이 되고 있다”며 “가장 아픈 곳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양을 경남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주간함양박완수 “지방권력까지 내주면 민주당 1당 독재 우려”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함양읍 지리산함양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에 넘겨주면 대한민국이 사실상 1당 독재 체제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법·사법·행정·언론까지 민주당이 장악하려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지방권력을 지켜내는 선거”라고 말했다. ⓒ 주간함양박 후보는 자신의 도정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경남은 현재 비수도권 GRDP 1위, 청년 고용률 상위권,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도정 운영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함양 발전을 위해 진병영 군수 후보와 손발을 맞춰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 주간함양국민의힘 진병영 함양군수 후보도 유세에 나서 “행정은 실험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민선 8기 동안 함양군 예산이 크게 늘었고, 복지와 안전 체계를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양군 예산 확대와 복지 기반 강화에는 경남도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박완수 도정과 함께 함양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주간함양ⓒ 주간함양ⓒ 주간함양ⓒ 주간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