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봉규)는 1일 남하면 무릉리 소재 유휴지에서 고구마 모종심기 작업을 진행했다.이날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활동에 참여하여 400평 규모의 텃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이웃사랑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경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마을 경로당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봉규 남하면 주민자치회장은 “고구마 심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남하면을 만들어 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지은 남하면장은 “남하면의 정을 나눌 수 잇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주민자치회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