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산인면에 위치한 아라깨비 베이커리 식물원 카페가 최근 영업을 시작하며,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맛있는 빵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완벽한 장소로 자리잡았다. 이 카페는 마산대학교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곡저수지와도 가까워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과거 산인역의 폐역이었던 이곳은 이제 함안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으며, 인근에는 고려동 유적지와 입곡 군립 공원이 있어 근교 나들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독특한 분위기와 열대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식물원 아라깨비 베이커리 카페는 독특한 건축 구조와 매력적인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층고가 높은 건물은 기차 철길을 따라 건축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따뜻한 빵과 커피를 들고 2층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열대 과일을 감상하며 식물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야자수와 하귤, 한라봉 등 다양한 열대 과일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어,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전통 발효로 만든 건강한 빵이 카페의 대표인 이순철 대표는 누룩 발효 전문가로,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을 구워낸다. 그의 빵은 현장에서 직접 구워지며, 딸기 케이크와 밤빵 등 여러 종류의 빵은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다. 무엇보다 맛은 뛰어나,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순철 대표는 의령정곡 사거리에서 주막을 운영하던 조부모로부터 전통을 이어받았다. 메밀과 통밀로 막걸리를 만들어 팔던 조부모 덕분에, 외손자인 이순철 대표는 누룩과 파수곶감을 발효하여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인 함안 곶감, 딸기, 수박, 마늘, 고구마, 팥 등을 직접 가공하여 영양가 높은 빵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 가득한 서비스와 무한 리필 커피 오후 2시쯤 방금 구워낸 딸기빵이 나왔을 때, 그 모양은 너무 아름다워 먹기 아까울 정도였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카페 앞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순철 대표는 "불만 제로"를 목표로,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커피는 무한 리필로 제공되어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주말마다 북적이는 인기 카페아라깨비 베이커리 카페는 영업 시작 3개월 만에 건강한 먹거리와 맛있는 커피, 편안한 공간 덕분에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붐빈다. 특히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바로 옆에는 기차 폐터널을 문화재청에서 리모델링하여 영남지역 유물 전시 보관 체험장과 놀이 동산을 조성 중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다 이순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임대업자들이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자,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카페를 열게 되었다. 좋은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수작업으로 정성껏 만든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다.더함안신문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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