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는 지난 4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1회 임시회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431억 5천69만원이 증액된 5천655억 2천491만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의령군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김규찬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의령군이 제출한 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추경에 통과된 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은 △유스호스텔 조성사업 87억 5천만원 △경남별장조성사업 2억원 △부자의령 상생협약프로젝트 58억 5천만원 △민생현장기동대 운영 1억 8천117만 8천원 △다자녀 튼튼수당 11억 4천만원 △의령점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5억 원 △부림그라운드골프장 보수사업 2억원 △신반천 경관 조명사업 7억 3천만원 △중동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33억 200만원 △군도정비사업 13억 2천600만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9억 8천700만원 △도로유지사업 24억 5천300만원 △지정 군도9호선(성산제) 확장공사 9억원 △농로포장사업 19억 2천100만원 △용배수로정비사업 15억 6천700만원 △힐링 전원타운 조성사업 21억원 △주민건의사항 44억 1천518만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9억 2천만원 △농기계공급확대 지원 6억 7천300만원 등이다. 이에 앞서 1일 열린 본회의에서 오민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북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구간 연장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채택 되었고 윤병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채택됐다. 1일 회의에서 김봉남 의원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령군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 제기한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 제안의 자유발언과 김판곤 의원의 건강과 활력의 새 지평, 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설 제안 그리고 주민돈 의원의 의령군 공무원 이탈 대응을 위한 주거·조직문화 개선방향 마련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이 있었다. 4일 본회의에서 오민자 의원이 초등학생 대상 ‘의령형 꿈키움 교육 수당` 지원 제안의 자유발언과 윤병열 의원의 ‘유곡면 신촌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제안’의 자유발언 그리고 황성철 의원의 ‘충의 도시 의령을 대표할 역사·관광 명소, 의병승전기념공원 조성 제안’을 하는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1일 주민돈 의원이 제안한 의령군 공무원 이탈 대응을 위한 주거·조직문화 개선방향 마련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은 지역 공중파 방송을 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규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예산 및 의안 심사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원안 가결된 추경 예산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