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최치원 선생의 역사적 의의를 짚어보는 한중미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4월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함양뉴스신라시대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운 선생을 기리는 춘향례 봉행과 함께 한중미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4월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석학이 참여해 여느 때보다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마크 피터슨 교수와, 중국 양주(양저우)에 위치한 최치원기념관의 이빈 관장과 신양 학예사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최치원 선생과 상림의 세계사적 의미를 짚어보고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최광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최용춘 상지대학교 명예교수가 최치원과 상림의 역사와 현대사회에 주는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마지막으로 임종찬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총평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 함양뉴스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지리산문학관이 주관했으며, 경주최씨중앙종친회, 경주최씨함양종친회, 고운국제교류사업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학술대회 사회자로 나선 김윤수 지리산문학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운 최치원 선생은 유교적으로 문묘종사된 문창후이자, 도교적으로는 와 에 등장하는 중국도교의 한국 전승 도맥이고, 불교적으로는 과 을 찬술한 불교학자”라며 “삼교를 융합한 대학자요 세계적 석학으로서, 함양은 역사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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