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와 연계해 열린 제8회 읍면농악경연대회 1등 홍의상은 지정면 ‘기강울림회가 받았다. 1등 상금은 50만 원(사진) 2등상인 장군상은 ‘화정면 농악단’이, 3등상인 축제상은 칠곡면 ‘치실농악단’이 각각 받았다. 시상금은 40만 원. 나머지 읍·면 8팀은 의병상을 각각 받았다. 개인상은 낙서면 하늘울림회 정선문 북재비가 받았다. 지난 4월 17일 제8회 읍면농악경연대회가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렸다. (사)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 의령문화원이 주관, 의령군과 의령군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2015년부터 민족의 혼과 숨결이 담긴 우리의 전통가락을 계승·발전시키고, 특히 생활의 멋과 애환이 깊게 배어 있는 경상도 농악을 널리 알리고 전통과 문화·예술의 고장 의령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강신군 원장 인사, 오태완 군수 축사, 김규찬 의장 축사, 대의면 농악단 축하공연, 심사위원 소개, 대회경연, 식후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 오민자 부의장, 조순종 운영위원장, 황성철 자치행정위원장, 김창호 산업건설위원장, 윤병열 윤리특별위원장, 김봉남 의원, 김판곤 의원, 주민돈 의원, 김행연 의원, 황규백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장, 장원영 의령군산림조합장,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 주현숙 동부농협 조합장, 손백현 의령축협 조합장, 김순자 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 남기청 의령향교 전교, 하만홍 리치리치축제 위원장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대회를 주관한 의령문화원에서는 강신군 원장 전난수, 강구찬 부원장이 참석했다. 경연대회는 유곡면농악단, 봉수면 한소리농악단, 칠곡면 치실농악단, 정곡면 한소리농악단, 지정면 기강울림회, 화정면 농악단, 가례면 가례풍뭉패, 부림면 신반대광대, 의령읍 농악단, 궁류면 농악단, 낙서면 하늘울림회 순으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작품의 짜임새 및 기량의 정도 30점 △치배의 구성정도, 의상 외 지역전통성 25점 △구성원간의 화합정도 및 관객 호응도 25점 △행사 참여인원의 정도 2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진행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