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윤영빈 청장은 8월 30일(금)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을 방문하여 젊은 연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연구 인프라를 점검하였다.
윤영빈 청장은 지난 7월 17일, 항우연 젊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천문연을 방문하여 젊은 연구자들과의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 나갔다.이 자리에서 윤영빈 청장은 현장의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가 우주과학 탐사 분야에서 글로벌 사회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리나라가 우주과학탐사 분야에서 후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달 착륙선 독자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확보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천문연 연구자들의 땀과 열정,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윤 청장은 또한, 글로벌 우주항공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전략적인 기술확보와 R&D 혁신을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기술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주청-소관 출연연구기관-민간기업이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는 혁신의 주체로서 원팀정신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아울러, 윤 청장은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 혁파뿐만 아니라 처우개선 등을 위해 우주청과 천문연-항우연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TF」를 지난 7월초부터 운영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직할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연구몰입환경을 위한 관련 제도를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사천신문 정천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