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승진)은 21일 주상면 상도평마을(이장 신칠식)에서 주민들과 봄부터 직접 심고 재배하여 수확한 고구마 판매 금액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성주)에서 거창한마당대축제 향토음식관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 후원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상도평마을은 500평 규모의 휴경지에 지난 5월 주민들이 직접 고구마 순을 심고, 정성스럽게 재배하여 주상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성주)회원들과 함께 수확한 후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기부하고 남은 고구마 판매 금액 200만 원 중 100만 4,000원을 기탁하며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신칠식 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싶어 마을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주상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개최된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운영한 향토음식관의 수익금 중 일부인 100만 4,000원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박성주 주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밝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림1004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 주신 상도평마을 주민들과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