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마지막 해단식과 소양교육이 거창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60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특히 치매예방교육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교육은 노년기에 중요한 건강관리 방법과 인지능력 유지 방안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치매의 초기 증상, 예방 방법, 일상생활에서의 실천 방안 등을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거창군 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 강화를 목표로 운영돼 왔다. 다양한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올 한 해 어르신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일자리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치매예방교육뿐 아니라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며 노년기의 삶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올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다짐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노인층의 건강과 사회적 참여를 동시에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계신분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거창군민은 연락 바랍니다. (942-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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