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남도 예산 중 고성에 688억 원이 편성돼 군민들의 숙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경상남도의회 허동원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고성2)은 지난 11일 제419회 정례회 도청 소관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 경상남도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고성군민의 숙원사업 추진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허동원 위원장은 “정부와 경남도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고성군의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2025년 경남도에서 편성한 총예산은 약 668억 원에 달하며, 산업·경제·환경·노인·청년·아동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 확보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허 위원장은 군민과 지속 소통하며 생활의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고성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성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그 결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고성공룡시장),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사업(저온창고 건립), 회화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탐방로 설치(고성 마동호), 연화산 도립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등 2025년 사업예산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6개월간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촉구 대정부 건의안, 기회발전특구 기업 간담회 등 경남도의 산업·경제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경상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같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등 경남도와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위원장의 소임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허동원 위원장은 “올해 고성군의 미래 발전과 고성군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군민께서 지지하고 도와주는 변함없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또한 “내년에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고성군과 군민을 위해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허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연화산 도립공원 보행로 공사, 회화 군진마을 소규모 다목적 체육·휴게공간 조성, 동해면 장항세천 정비사업, 삼산면 판곡지구 보도 설치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예산을 우선 확보했으며, 아시아 축구 허브 고성을 만들기 위해 중국 산동성을 방문해 청소년 축구 교류에 앞장섰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