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서신마을개발위원회(이하 개발위) 위원장에 전용세 씨가 선임됐다. 서신마을개발위원회는 지난 1월 14일 서신마을 소재 식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신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임원진을 구성과 활동 세부계획을 확정하였다. 또, 자체규약 일부를 개정하여 개발위의 역할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서신마을 개발위는 2014년 11월 10명으로 구성하여 현재까지 유지돼 오고 있다. 개발위는 2014년, 2018년, 2024년 12월 등 3차에 걸쳐 이장 선거를 주도해오면서 직선제를 통한 이장 선출을 해오고 있다.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도 반드시 주민 선거를 통해 신임 받도록 한 것이다. 개발위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 시절 만들어졌다. 서신마을은 2024년 기준으로 인구가 총 1,478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의령군 13개 읍, 면의 전체 239개 마을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신마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일부 주민들은 개발위 구성의 확대 재편을 바란다는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김태기 서신마을 이장은 “개발위는 각 반별 대표성을 가지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전용세 위원장과 협의해 주민이 원하는 개발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용세 위원장은 “의령군에서 모범적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개발위의 역할을 더 강화 시키고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위의 2025년 임원은 ▲위원장= 전용세 ▲부위원장= 김영희 ▲사무국장= 변경출 ▲위원= 김철용, 양재수, 정영만, 김영표, 김행연, 조현숙 등으로 구성됐다.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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