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뉴스함양군 장학회는 익명을 요청한 향우회 회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보다 고향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미래를 꿈꾸는 후배들이 학업을 이어가며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익명의 기탁자께서 보여주신 고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기탁금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익명의 기부자가 전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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