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월19일 오후 백전면 서부권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함양 농식품의 미국 동부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함양군 백전면에 위치한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생산한 매실차 8톤(3,200만 원 상당)으로, ㈜글로벌무역을 통해 뉴욕 한성식품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운림농원은 지리산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해 매실차, ABC 주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 이후에는 ABC 주스 60박스를 경남무역을 통해 캐나다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운림농원의 매실차가 최근 4년간 꾸준히 미국 시장에 수출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경쟁력을 갖춘 지역 농식품 업체들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