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이사장 박혁)은 25일 조흥저축은행 송천다목적홀에서 ‘제7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인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이사장 박혁)은 25일 조흥저축은행 송천다목적홀에서 ‘제7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인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박혁 이사장·김철민·허도명 이사·황계순 사무국장, 통영예총 원필숙 회장·유송이 사무국장, 장학생이 참석했다.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으로 통영 출신의 예술전공 고교·대학생 21명을 선발, 5천88만4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박혁 이사장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했다.박혁 이사장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했다.박 이사장은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장학생 여러분이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 여러분이 통영의 후배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 수 있는 예술가가 되기를 기대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실력을 키우고, 민들레 씨앗처럼 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퍼뜨려 주시길 바란다. 또한 장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통영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재능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멋진 행보를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원필숙 통영예총 회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송천 박명용 이사장님은 평생 예술과 교육을 사랑하셨고, 겸손한 삶을 실천하신 분이다. 그 뜻을 이어받아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 냉철한 판단력, 부지런한 손을 갖추어 앞으로 나아간다면 여러분들은 통영을 빛내고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될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멋진 인재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응원했다.한편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 3월 조흥저축은행 설립자 故 박명용 회장과 배우자 강순이 여사, 가족이 재산을 모아 55억원을 희사하고 조흥저축은행에서 1억6천만원을 더해 설립됐다.재단은 통영지역 5개 고등학교 재학생과 통영 출신 대학생 중 국문학과, 음악대학, 미술대학 및 예술학과 전공생으로 한정해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이들이 통영의 예술혼과 뿌리를 지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통영 예술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장학금 지급현황은 2019년도 19명에 5천500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제7기 120여 명에 4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