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른쪽) 사량수협(조합장 이규열)이 2024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 전국 91개 회원조합 중 F그룹 1위를 수상,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사량수협(조합장 이규열)이 2024년 수협보험 연도대상에서 전국 91개 회원조합 중 F그룹 1위를 수상,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끝없는 도전! 한없는 믿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하나로 마음을 모아 노력한 결과, 사량수협은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4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사량수협 전 직원들은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의 ‘불광불급(不狂不及)’ 마음가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수협보험 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1년을 달려온 결과 값진 성과를 얻었다.이규열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과 고객, 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다. 올해도 다시 한번 그룹별 1위 달성을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규열 조합장은 올해도 그룹별 1위 달성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사량수협은 남해안 한려수도의 중심에 위치한 환상의 섬, 사량도와 함께 걸어온 조합이다. 옥녀봉 등반 코스를 중심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사량도는 연중 7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이자,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량수협의 유기적인 협력은 관광과 어업,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모델을 만들어냈다.1977년 사량법인어촌계로 출범한 사량수협은 2001년 정식 사량수산업협동조합으로 승격, 현재 14개 어촌계 46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지역 어업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어업인과 조합원,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하며 어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과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든든한 울타리가 돼 왔다.사량수협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이규열 조합장은 ▲여객사업소 경영 정밀진단 생산성 개선 ▲조합원 소득증대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행 ▲사업별 책임경영제 확립 경영합리화 극대화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수협상 확립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시행 ▲어족자원 육성사업으로 소득증대기여 ▲조합 순이익 지역 환원 ▲정부정책 어민 지원사업 적극 확대 추진 등을 목표로 지역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다지고 있다.특히 사량수협은 1996년부터 여객선 운송사업을 시작해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과 도서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현재 ‘사량호’(377톤, 정원 420명, 차량 30대)와 ‘그랜드페리호’(498톤, 정원 520명, 차량 45대)를 운항하며, 단체 할인 혜택, 정시 운항 체계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사량수협은 남해안 관광과 지역 교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규열 조합장은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험한 바다의 길을 개척한 것처럼, 앞으로도 봉사와 고객 제일의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열겠다. 아울러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언제나 열정과 젊음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량수협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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