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24시간 선거사범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오늘(4.11) 통합수사팀 사무실 앞에서 각 과장 수사·형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과 통합수사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선거관련 신고접수 처리는 물론이고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협업 등 임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형사 합동 선거사범 수사전담반(16명)을 구성해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 활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박경준 경찰서장은 “사회적 혼란과 촉박한 선거일정으로 이뤄지는 선거인 만큼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