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칠성중학교(교장 권희주)는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 대상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칠성중학교는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오늘 아침 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학생들은 매일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학급 게시판에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며 질문 중심 학습 문화를 구축해 왔다. 또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질문 기반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학습과 문제 해결을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사회, 국어, 과학 등 다양한 교과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와 같은 학생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을 이끌어 냈다.더 나아가 교육활동을 교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제 발견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학교 밖 수업’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배틀트립` 등 현장 체험을 통해 질문을 실생활과 연계하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경주, 세종, 전주 등을 탐방하며 지역문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교장 권희주는 “질문은 단순히 배움의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탐구하고 변화시키는 시작점입니다.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칠성중학교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질문이 중심이 되는 교육 철학을 더욱 확장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배우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더함안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