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윤수)에서는 지난 16일 향군회관에서 제64차 정기총회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재향군인회 도회장, 거창군 보훈단체장과 향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의안심사, 사업예산 결산, 사업계획 심사 등 자체 회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국민의례, 취임식, 기념사, 축사, 결의대회가 이어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윤수 회장이 연임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하나 되는 향군을 위해 ‘안보 결의문’을 낭독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64차 거창군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와 제34대 김윤수 회장님의 연임 취임식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재향군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 최대 안보단체로서 국가안보에 큰 기여를 해왔다. 지금처럼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뜻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