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등학교(교장 김윤용)는 지난 23일 진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참여했다. –43kg급에 출전한 박지웅, -53kg급에 출전한 조재원, -65kg급에 출전한 김승유 학생이 1위, -53kg급에 출전한 황유현 학생이 2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번 선발전에서 박지웅(-43kg) 선수 및 김승유(-65kg)는 상대 기권으로 가볍게 체급 1위를 확정지었으며 조재원(-53kg)선수는 첫 번째, 두번째 경기에서 준비된 기술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승리를 결정지었으나 세 번째 경기에서는 황유현(-53kg) 선수와 연장으로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3승으로 체급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선발전에서 황유현(-53kg) 선수는 안타깝게 2위로 선발되지 않았지만 3체급(-43kg급, -53kg급, -65kg급)에서 경남대표 선발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박지웅(-43kg)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경남 대표로 선발이 돼 영광이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원(-53kg) 선수는 “앞으로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해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발혔다.통영초 김윤용 교장은 “겨우내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힘들게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 만큼 앞으로도 통영초등학교 유도부 학생들이 학업도 운동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