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대선 이후인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의회는 지난 17일 제301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변경의 건을 의결하고 위원회별 계획서를 승인했다.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지난해와 같이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기획행정위원회는 허옥희 위원장을 비롯한 이정숙, 우정욱, 최두임, 김희태 의원으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6월 5일 읍면,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청년추진단, 행정과, 재무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이어 9일에는 주민생활과, 열린민원과, 복지지원과, 교육청소년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10일에는 스포츠산업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재)고성문화관광재단, 총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산업건설위원회는 김석한 위원장을 비롯한 김원순, 이쌍자, 김향숙, 정영환 의원으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5일 환경과, 해양수산과, 녹지공원과, 상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이어 9일에는 경제기업과, 안전관리과, 도시교통과, 건설과, 건축개발과, 10일에는 농촌정책과, 농업기술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총평 순으로 진행된다.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성군 소속 행정기관 등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고 군정 운영실태에 대한 정확한 파악으로 불합리한 시책이나 미흡한 행정조치 등의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또한 의회 의정 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군정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효율적인 행정 수행 도모와 군민의 대표하는 의회의 행정 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주요 감사 사항으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와 주요 현안 사업 추진현황, 예산의 전용, 이용, 이월사업 현황 및 예산집행 현황, 국·도비 사업 추진현황, 각종 보조사업 지원현황, 민원 처리현황 등이다.한편 당초 5월 말로 예정됐던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앞서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선거기간에 감사를 진행하면 제대로 된 감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