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다의 땅 통영수산과학관, 혁신이 필요하다2. 사라져가는 고래를 기억‧기록하는 장생포고래박물관3. 해양의 모든 것, 국립해양박물관4. 제주도 해녀를 기억하고, 제주해양동물을 교육하다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12년 7월 9일 개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이다.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과학, 해양역사 등을 아우르는 융합적 전시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2012년 7월 9일 개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이다.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과학, 해양역사 등을 아우르는 융합적 전시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 강국을 지향하는 국가적 비전 아래 탄생했다. 박물관 건립 목적은 해양문화와 해양수산업의 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보존·연구하고, 전시 및 교육을 통해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있다.박물관의 외형 역시 해양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물결과 물고기 떼, 해면의 굴절과 반사를 형상화한 입면 구조는 시각적 상징성과 함께 공간에 생동감을 부여한다.박물관의 외형 역시 해양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물결과 물고기 떼, 해면의 굴절과 반사를 형상화한 입면 구조는 시각적 상징성과 함께 공간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내부 조명과 전시 동선은 햇빛, 바람, 파도의 흐름을 반영해 바다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관람 환경을 구축했다. 이 디자인은 2013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 해양정신을 건축적으로 구현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국립해양박물관은 최근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정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해양문화 허브(HUB)’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해양유산 발굴과 보존, 해양문화 콘텐츠 디지털화, 해양 교육과 교류 확대, 박물관의 공공성 강화 등은 해양문화를 실질적으로 국민과 연결하고 있다.‘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은 상설전시실 2곳(해양관, 항해관),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미디어 전시실, 수족관, 4D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국립해양박물관 3층에 위치한 상설전시실 ‘해양관’은 인간과 바다의 관계를 중심 주제로 삼고, 수천 년에 걸쳐 축적된 해양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공간이다.해양문화의 정수를 담은 공간 ‘해양관’인간-바다 중심 해양문화 총체적 조망국립해양박물관 3층에 위치한 상설전시실 ‘해양관’은 인간과 바다의 관계를 중심 주제로 삼고, 수천 년에 걸쳐 축적된 해양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곳은 바다와 함께 살아온 인간의 삶과 사유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기록의 집합체다.해양관은 크게 세 가지 전시 구역으로 나뉜다. 1부 ‘기록 속 우리 바다’에서는 바다를 직접 체험하거나 상상한 사람들의 기록과 문헌이 소개된다. 이곳에서는 고대의 항로와 해류에 대한 해양학적 지식은 물론, 표류기, 유배문학, 여행기, 해양 시가와 같은 다양한 기록을 통해 사람들이 바다를 어떻게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였는지를 엿볼 수 있다.2부 ‘예술 속 우리 바다’는 바다를 소재로 한 예술적 표현물에 주목한다. 먼 옛날부터 인간은 망망대해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회화, 조형, 공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창작해왔다. 전시실에는 나전 공예품부터 거북이 등껍질을 재료로 한 대모 공예품, 물고기 가죽으로 제작된 어피 공예품 등을 볼 수 있다.‘예술 속 우리 바다’는 바다를 소재로 한 예술적 표현물에 주목한다. 먼 옛날부터 인간은 망망대해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회화, 조형, 공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창작해왔다.3부 ‘우리 삶 속 바다’는 인간의 생업과 바다의 관계를 조망한다. 우리 고유의 전통 어업 방식은 자연에 순응하며 공존해온 삶의 방식이었고, 갯벌, 해류, 계절 등 자연조건에 따라 형성된 독창적인 어업방식이 세대를 거쳐 전승돼왔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환경 변화로 인해 일부 전통 어업 방식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해양관은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인간의 기억’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전시 구역을 따라 이동하며 바다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해양문화를 되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4층으로 올라가면 제2상설전시실 ‘항해관’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선박, 항해도구 등을 통해 항해의 기술과 역사, 세계로 뻗어 나간 인류의 바다 개척사를 보여준다.항해 기술 발달, 인류 바다 개척 역사세계와 우리나라 항해 기술 함께 조망4층으로 올라가면 제2상설전시실 ‘항해관’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선박, 항해도구 등을 통해 항해의 기술과 역사, 세계로 뻗어 나간 인류의 바다 개척사를 보여준다.‘바다의 길잡이’에서는 항해 도구의 발달과 항해자들의 탐험기를 중심으로 전시가 펼쳐진다. 나침반, 해도, 망원경과 같은 다양한 항해 장비들이 전시, 원거리 항해를 위한 기술과 장비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1부 ‘바다의 길잡이’에서는 항해 도구의 발달과 항해자들의 탐험기를 중심으로 전시가 펼쳐진다. 나침반, 해도, 망원경과 같은 다양한 항해 장비들이 전시, 원거리 항해를 위한 기술과 장비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양의 해도 제작자의 방을 재현한 코너에서는 16세기 항해 기술의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간 탐험가들의 기록은 당대의 호기심과 용기를 그대로 보여준다.‘항해의 시대’는 대항해시대의 서양 범선을 중심으로, 선박 기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보다 빠르고, 더 많은 물자를 안전하게 실어 나를 수 있는 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해상 무역과 문명 교류의 촉매가 됐다.2부 ‘항해의 시대’는 대항해시대의 서양 범선을 중심으로, 선박 기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보다 빠르고, 더 많은 물자를 안전하게 실어 나를 수 있는 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해상 무역과 문명 교류의 촉매가 됐다. 바다를 통해 이동한 교역품과 실크로드의 해상 경로는 바다가 곧 인류 문명의 통로였음을 증명한다. 전시실에는 원시형 선박에서부터 최후의 범선까지 실제 모형과 함께 소개되며, 항해술의 진화가 가져온 역사적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이 구역에서는 조운선, 판옥선, 거북선 등 조선의 전통 선박은 물론, 수군과 해양 방어 활동에 관한 기록과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해양 수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3부 ‘우리가 지켜낸 바다’는 우리나라의 전통 선박과 해양 방어 활동을 중심으로 한 전시 구역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는 오랜 시간 해양을 통해 이웃 나라와 교류했지만, 동시에 우리의 바다와 영토를 지켜내야 하는 어려운 시기도 존재했다. 이 구역에서는 조운선, 판옥선, 거북선 등 조선의 전통 선박은 물론, 수군과 해양 방어 활동에 관한 기록과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해양 수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각 전시는 내국인, 어린이, 외국인을 위해 전시해설을 마련한다. 전시해설을 듣고 싶으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국립해양박물관 3층에 자리한 수족관은 바다 생태계의 생생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살아 숨 쉬는 바다, 국립해양박물관 수족관먹이 주기 및 수중공연, 체험형 교육 강화국립해양박물관 3층에 자리한 수족관은 바다 생태계의 생생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62톤 규모의 터널형 수조를 중심으로, 약 70종 1천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물관이라는 정적인 공간에 ‘살아 숨 쉬는 바다’를 구현하며, 교육적 가치와 관람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수족관의 중심인 ‘우리의 바다 친구들’ 전시에서는 형형색색의 어류들이 함께 살아가는 터널형 대형 수조를 통해 해양 생물 간의 공존과 다양성을 엿볼 수 있다. 플랩노즈레이, 제브라상어, 까치상어, 라운드폼파노, 흑가오리 등 흔히 보기 어려운 종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종의 개별 수조를 통해 생태 습성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닷속 작은 세상’도 수족관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바닷속 미술관에서는 바다의 생태적 기반인 산호가 만든 수중 세계가 펼쳐진다. 안식처이자 생명의 터전인 산호 군락을 통해 해양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바다 친구들의 눈물’에서는 해양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현실을 조명한다. 인간과 바다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며,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시한다. 플랑크톤의 세계를 소개하는 ‘바닷속 떠돌이’, 다양한 종의 개별 수조를 통해 생태 습성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닷속 작은 세상’도 수족관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수족관에서는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먹이 주기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피딩쇼’는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수조 안으로 들어가 손으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퍼포먼스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끈다.수족관에서는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먹이 주기 시연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피딩쇼’는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수조 안으로 들어가 손으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퍼포먼스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끈다.또한 수중공연 ‘인류의 바다탐험’이 운영된다. 하루 3~4회 열리는 이 공연은 수중 퍼포먼스와 포토타임이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매력을 흥미롭게 전달한다.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새 단장을 통해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이라는 새로운 전시로 재구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해양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체험으로 배우는 바다, 어린이박물관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새 단장을 통해 ‘타임머신 타고 떠나는 바다 여행’이라는 새로운 전시로 재구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해양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이곳은 어린이들이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체험형 공간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활동 중심의 콘텐츠는 해양문화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바다에 대한 호기심과 감수성을 함께 키우도록 돕는다. 이번 상설전시는 바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간여행 형식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해양 탐험가가 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고대 바닷길, 전통어선, 과거의 어업 방식 등을 탐색한다. 또 현재 우리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소개한다. 해양 생물 보호, 어촌의 삶, 지속가능한 어업 등 오늘날의 바다와 인간의 공존을 다룬다. 미래 해양 기술과 바다 환경을 상상하며,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구역, 기후변화와 해양 쓰레기 문제 등도 다룬다.5세 이하 유아를 위한 별도 공간인 ‘섬마을 놀이터’는 신체활동 중심의 감각 체험을 통해 인지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역이다. 미끄럼틀, 소리 벽, 촉각 장치 등 다양한 오감 체험 요소가 배치,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며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평일 5회, 주말 및 공휴일 6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이외에도 전시해설 프로그램, 찾아가는 해양교육, 해양도서관 등 부속 기능을 통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