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대장정’이 지난 15일 통영초등학교 일대에서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에 나섰다.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대장정’이 지난 15일 통영초등학교 일대에서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에 나섰다.이날 현장에는 손승원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중회 교육지원과장, 김윤용 통영초 교장, 임우창 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장, 이강호 통영시 도로시설팀장, 이선희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사무국장, 김명수 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통학로 곳곳을 직접 걸으며 문제점을 확인했다.통영초등학교 통학로는 지난 2022년 전수조사가 진행된 곳으로, 당시 조사에서는 보도블록 높낮이 불균형, 안전펜스의 부재, 가로수 주변 보도 미정비, 보도 공간과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점 등이 심각하게 지적됐다. 특히 등하교 시간에 학생과 차량이 몰려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학교 앞 어린이 안심 승하차구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됐었다.올해 모니터링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교 앞 일방통행로 전환과 안심 승하차구역이 설치됐다는 점이다. 일방통행이 되면서 보행공간이 넓어졌고, 차량 승하차 구역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펜스 사이에 출입구가 설치돼 있어 보행 흐름을 일정 부분 확보했다. 이는 지난 조사 이후 관계 기관들이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일부 시행해왔음을 보여준다.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곳곳에 보였다.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 다수 존재했고, 기존 횡단보도 도색이 퇴색돼 잘 보이지 않았다. 또한 보도블럭은 울퉁불퉁하고 불균형하게 솟아올라 있어 학생들의 안전 위협이 됐다.노후된 안전펜스는 심하게 흔들리거나 부식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고, 표지판은 나무잎에 가려 운전자 시야에서 벗어난 채 방치돼 있었다.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에 담배꽁초도 버젓이 버려져 있었다.김상현 통영인뉴스 기자는 “처음 통영초등학교 통학로 모니터링을 했을 당시, 아이들이 걷는 길은 위험 요소로 가득했다. 인도가 중간에 끊겨 있고, 횡단보도가 없는 구간도 많았으며, 차량이 양쪽에 주차된 도로를 아이들이 오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위태로웠다. 지금은 일부 구간이 일방통행으로 전환돼 인도가 넓어졌고, 승하차 구역에는 안전펜스 사이 출입구가 생기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작은 노력이 모여 아이들의 통학길을 바꿔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상현 통영인뉴스 기자는 “처음 통영초등학교 통학로 모니터링을 했을 당시, 아이들이 걷는 길은 위험 요소로 가득했다. 인도가 중간에 끊겨 있고, 횡단보도가 없는 구간도 많았으며, 차량이 양쪽에 주차된 도로를 아이들이 오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위태로웠다. 지금은 일부 구간이 일방통행으로 전환돼 인도가 넓어졌고, 승하차 구역에는 안전펜스 사이 출입구가 생기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작은 노력이 모여 아이들의 통학길을 바꿔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송혜진 그린로드대장정 협의회장은 “통영초등학교는 2022년에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고, 개선된 부분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핵심적인 위험 요소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다. 통학로는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길의 문제가 명확히 드러난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와 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그린로드대장정은 지난 19~20일 ‘찾아가는 발대식’을 진행, 통영시의회와 통영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기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배도수 의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를 약속하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손승원 교육장은 “통영교육청에서도 보다 나은 통학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