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NIE’가 지난 9일 벽방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NIE’가 지난 9일 벽방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지역문화와 예술,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수업은 6학년 1~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한산신문 김봉애 총무부장과 박초여름 기자는 신문과 미디어의 개념, 구성 요소를 설명하고 지역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6학년 1반은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 유송이 안무감독의 지도로 뮤지컬 교육이 펼쳐졌다.학생들은 교실을 무대 삼아 뮤지컬을 배우고,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웠다. 유송이 감독은 뮤지컬의 기본 요소인 노래, 춤, 연기와 워킹, 포즈, 리듬, 발음까지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넣어 박자에 맞춰 말하는 연습을 했다.이어 학생들은 꿈틀꿈틀통영청소년뮤지컬단의 ‘3·1절 공연’인 ‘꽃비 내리는 날’의 일부 장면을 배우고 익혔다. ‘꽃비내리는 날’은 통영의 예기조합 기생 33명의 독립운동이 모티브가 된 뮤지컬로, 꽃잎처럼 여린 두 기녀가 주민들과 함께 목 놓아 외치는 독립 만세의 간절한 이야기다.목소리를 다듬고, 몸짓과 연기를 터득한 학생들은 부끄러움을 털어내고 풍부한 표현력을 보였다. 뮤지컬 배우가 된 학생들은 교실을 무대 삼아 상수와 하수로 나누고, 가사에 따라 각자 역할대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했다.6학년 2반에서는 조현호 작가의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미래 업사이클링 빛나는 보물, 와인 조명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었다.6학년 2반에서는 조현호 작가의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미래 업사이클링 빛나는 보물, 와인 조명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었다.조현호 작가는 여행하며 마주한 바다의 모습을 판화로 표현하는 예술가다. 그는 ‘사람과 자연이 그리는 무늬를 새기는 작가’라고 학생들에게 소개했다.조 작가는 직접 수거한 공병으로 조명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습작을 스케치했고, 이를 바탕으로 와인병에 그림과 메시지를 담았다. 자연, 가족, 환경보호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이 완성됐다. 조명 스위치를 켜니 교실이 더욱 환하게 빛났다.와인조명 만들기와 함께 ‘멸종위기종 판화 엽서 만들기’도 진행, 여우·고래 등 소중한 동물을 스탬프로 찍어 자신이 전하고 싶은 동물보호 메시지를 전했다.6학년 3반 수업을 담당한 최경숙 플로리스트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의 세계로 학생들을 초대했다.최 플로리스트는 ‘꽃말을 통한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 꽃꽂이 수업을 진행, 교감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꽃과 동행해 온 삶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고 갖가지 꽃말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이어 학생들은 미니거베라, 햇살장미, 반디트장미, 보리사초, 남천잎 등 준비된 꽃을 사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줄기를 다듬고, 섬세하게 한 송이씩 꽃을 꽂으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했다.학교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NIE 수업을 함께한 벽방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에 뮤지컬이나 꽃꽂이 같은 수업을 받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수업을 통해 오늘은 내가 진짜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특히 와인병을 재활용해 직접 만든 조명에 지구와 환경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조명을 보니 뿌듯했다. 또 부모님을 생각하며 꽃바구니를 완성했는데,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총괄=김봉애 총무부장글·사진=박초여름 기자편집=배선희 기자후원=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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