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NIE’가 지난 18일 유영초등학교에서 열렸다.‘예향1번지 한산신문을 통한 학교현장에서의 지속가능한 NIE’가 지난 18일 유영초등학교에서 열렸다.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지역문화와 예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수업은 6학년 1~4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한산신문 김봉애 총무부장과 박초여름 기자는 신문과 미디어의 개념, 구성 요소를 설명하고 지역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6학년 1반에서는 승전무이수자 김정련 충남대학교 겸임교수의 ‘국가무형유산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승전무를 통해 한국의 전통춤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승전무는 통영 교방청 기녀들이 북춤과 검무로 군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승을 축하하는 춤이다.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이 장수와 병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추게 했으며, 전쟁에 이긴 후에는 축하의 의미로 추게 했다. 우아한 춤사위와 가락, 치밀한 짜임새로 예술적 가치가 높고 전통성을 담고 있는 우수한 춤이다.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승전무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고, 삼도수군 통제영과 조선 교방청을 이해하며 예술적 요소를 배웠다. 기본 무용 동작과 ‘지화자’ 창사를 익힌 후 직접 춤을 춰보는 시간도 가졌다.양손에 한삼(손을 가리기 위해 옷소매 끝 헝겊을 길게 덧대는 소매)을 걸치고 김정련 이수자의 지도로 전통춤을 배웠다. 아이들은 ‘지화자’ 창사를 부르며 손춤 동작을 직접 해보면서 우리나라 고유 전통춤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했다.김정련 이수자는 “오늘 학생들과 함께 승전무를 배우고, 한삼을 이용해 함께 춤도 춰보았다. 승전무 체험은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 역사 인식까지 길러주는 통합형 교육활동이다. 오늘 수업으로 우리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6학년 2·3반에서는 조현호 작가의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미래 업사이클링 빛나는 보물, 와인 조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6학년 2·3반에서는 조현호 작가의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미래 업사이클링 빛나는 보물, 와인 조명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창의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생각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방안이 무엇인지 모둠별로 토의했다.조 작가는 직접 수거한 공병으로 조명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습작을 스케치했고, 이를 바탕으로 와인병에 그림과 메시지를 담았다. 자연, 가족, 환경보호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이 완성됐다. 조명 스위치를 켜니 교실이 더욱 환하게 빛났다.와인조명 만들기와 함께 ‘멸종위기종 판화 엽서 만들기’도 진행, 여우·고래 등 소중한 동물을 스탬프로 찍어 자신이 전하고 싶은 동물보호 메시지를 전했다.조현호 작가는 “우리가 오늘 만든 와인 조명처럼 일상 속에서 버려진 것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 환경을 실천하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각자의 손길이 닿은 와인 조명을 보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6학년 2·4반에서는 곽연희 통영시해양보호구역 생태안내인의 ‘바다와 비치코밍’이란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6학년 2·4반에서는 곽연희 통영시해양보호구역 생태안내인의 ‘바다와 비치코밍’이란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이번 수업은 지구 안에서 바다의 역할과 가치를 배우고, 바다가 변화하는 이유와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학습했다. 또 비치코밍의 뜻과 비치코머의 활동을 체험해 업싸이클이 주는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비치코밍은 해변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의미하며, 비치코머는 비치코밍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체험시간에는 바다에서 수거된 유리 조각을 이용해 목걸이와 다육 화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유리조각에 와이어를 감아 목걸이를 만들고, 색칠하며 자신만의 다육 화분을 완성했다.곽연희 생태안내인은 “바다는 멀게 느껴지는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연결된 중요한 생태계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영초 6학년 2반 신율 학생은 “오늘 수업 정말 재밌었다. 바다에서 온 유리조각으로 목걸이를 직접 만들고, 꾸미고 색칠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바다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 바다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지도 배웠다. 쓰레기로 인해 바다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고, 앞으로는 바다를 더 소중히 여기고 잘 보살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6학년 2반 김신우 학생은 "오늘 체험했을때 정말로 재밌었고, 일반 플라스틱으로 만든 LED 조명이 아닌 재활용을 한 와인병으로 조면을 만든다는 주제가 신선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쉽게 그리고 꾸밀 수 있으며, 와인 조면을 다시 한번 만들게 돼 기분이 좋았다. 오늘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더했다.총괄=김봉애 총무부장글·사진=박초여름 기자편집=배선희 기자후원=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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