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신문 창간 35주년 기획-민선 8기 3주년 천영기 통영시장 특별인터뷰‘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시정구호로 출범한 민선 8기 통영시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실현하며 통영시는 눈에 띄는 변화를 거듭해왔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3년간 과감한 추진력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 선정 ▲한산대첩교 건설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통영시는 취임 3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통영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 민선 8기 완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시민과 약속, 실천으로 답하다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통영시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며 ‘신뢰받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통영시는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2023년 A등급, 2024년 SA등급, 2025년 A등급)통영시는 민선 8기에 총 68건의 공약을 수립, 분기별 점검 및 반기별 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더욱이 시민 공모를 통해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직접 활동하며 시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도산면 법송리ㆍ수월리 일원이 국내 최초 관광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통영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민간 사업자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축구장 600개 규모의 부지에 숙박, 워케이션, 해양레저 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해양관광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37년까지 체험·관광 중심의 친환경 지역상생지구, 공연·예술 중심의 문화예술지구, 업무·체류 중심의 신산업 업무지구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무엇보다 11조3천억원의 생산유발, 2조3천억원의 소득유발, 12만9천여 명의 고용유발으로 통영의 관광산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복합 해양관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과 연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객이 즐겨찾는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대규모 체육대회 유치 경제 활성화통영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공예, 예술, 여행 4가지 분야에 2027년까지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과 전통공예의 고부가 가치화, 글로벌 음악도시로의 위상을 높이는 등 지역의 문화적 강점을 살려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이외에도 통제영 300년 역사와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한산대첩축제가 경남 최대 규모의 투나잇 불꽃쇼와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빛냈고, 아시아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국가유산야행은 통영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통영시는 대규모 행사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비롯해, KOVO컵 프로배구대회,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난해 약 3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tvN 예능 무쇠소년단 촬영으로 인기를 모았던 통영월드트라이애슬론컵 대회는 스포츠 도시로서 통영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전지훈련에도 힘을 쏟은 결과 지난해 약 51만명, 약 378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앞으로도 국제·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통영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갈 예정이다.수산업 위기 극복 경쟁력 회복수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통영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와 수산물 소비 둔화라는 위기 속에서 선제적인 전략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수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소비 저변을 넓히는 한편 고수온 대응 양식품종 개발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022년 준공된 수산식품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수산업체와 함께 가공식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는 청도 국제어업박람회와 바르셀로나 국제수산물박람회에 참가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이밖에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며 누적 5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에 욕지항이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해 여객선터미널과 친수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생활 속 복지, 시민 체감 변화통영의 내일을 위한 과제 총력통영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전국 시부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은 점차 지원대상을 확대해 내년부터 전 학년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고교생 해외체험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한다.지난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지정된 무장애 통합놀이터와 365열린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 등 보육환경 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며,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100원제는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또한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고통 받는 관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으며, 섬 주민 해상 교통비 1천원 사업과 취약계층 해상교통비 무료화 사업을 통해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의도 챙겼다.통영시는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를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첫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이다.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과 KTX 통영 역세권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둘째, ‘통영다운 문화도시, 다시 찾는 관광도시’ 조성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도산지구 복합 해양관광단지 조성, 삼도수군통제영 미디어아트 조성사업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육성, 통영을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와 함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셋째, ‘통영 미래 100년 먹거리’ 개발이다.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과 외식산업개발원 조성을 통해 풍성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해양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넷째, ‘시민이 우선인 든든한 도시’ 구현이다. 시민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돌봄서비스 확대와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다섯째,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시민 맞춤 행정’ 실현이다.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인구 문제 해소와 청년 유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통영시는 민선 8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을 빈틈없이 추진, 더 큰 변화를 위해 통영의 미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3년은 오로지 통영시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마무리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면서 남은 1년을 시민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통영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는 물론,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을 위해 읍면지역 연두순방 등 시민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