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기준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도통영 욕지도 해역에서 고수온과 적조가 겹치며 양식장이 대규모 피해를 입고 있다.경상남도와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욕지도 일대 해상가두리 양식장 61곳에서 어류 약 300만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 어종은 고수온 취약 종으로 알려진 조피볼락(치어·중간어·성어)이 대부분이며 고등어도 일부 포함됐다.어민들은 “8월 초순 수온이 28~29도까지 오르며 집단 폐사가 시작됐다”고 호소했다.지난해 고수온으로 집단 폐사한 어류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1일 발령한 경남 전 해역 고수온주의보를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시는 어민들이 한 달 치 폐사분을 모아 신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조사로 실제 원인과 폐사량을 확인할 계획이다.적조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경남 남해안의 피해는 남해·하동을 넘어 사천만·통영·거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남해 35곳 89만 1천815마리, 하동 21곳 14만 6천689마리, 피해액은 약 25억 7천940만원이다. 지난 8일 통영시 산양읍 해상가두리 양식장 16곳에서도 방어·참돔 등 10만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남도는 지금까지 인력 7천725명, 선박 3천377척, 중장비 425대를 투입해 황토 1만2천774톤을 살포했으며, 8일에만 405톤을 추가 투입했다.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7일 기준 경남 연안의 적조생물 밀도는 다소 낮아졌으나 이번 주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에 들면서 적조띠가 연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경남도는 지금까지 인력 7천725명, 선박 3천377척, 중장비 425대를 투입해 황토 1만2천774톤을 살포했으며, 8일에만 405톤을 추가 투입했다. 도는 방제사업비 소진에 대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9억6천만원을 긴급 확보해 연안 지자체에 교부했다.경남도 관계자는 “적조 확산 방지와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 신속 방제와 체계적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영시 또한 적조에 총력 대응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6일 양일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 적조 확산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시민적인 참여를 유도했다.통영시 또한 적조에 총력 대응 하고 있다. 시는 지난 5~6일 양일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 적조 확산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시민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이번 방제 작업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통영시자율관리어업연합회 소속 어업인 및 경상남도, 통영해양경찰서, 관내 어업인들의 선박 등 500여 척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대규모 적조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시는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현재 확보된 사업비 4억원 외에 15억원을 중앙정부에 추가로 긴급 요청했다. 적조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 황토살포기, 다목적 방제선, 방제어선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 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방제 작업 시 유무선채널을 가동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방제 효과 점검과 신속 대응을 지원했다.특히 가두리 양식 업자들에게는 사료 급이를 중단하고, 산소 공급 장치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으며, 피해 발생 시 즉시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로 인해 어업인들께서 큰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적조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업인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로 인해 어업인들께서 큰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적조는 단기간에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업인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