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축구단(회장 이선지·감독 박혜린)이 지난 4월 제26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견인하면서 올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전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통영시여성축구단(회장 이선지·감독 박혜린)이 지난 4월 제26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견인하면서 올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전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백찬문)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고성군 일원에서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축구동호인들이 참가, 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 총 6개부로 치러졌다.여성부에는 통영시여성축구단 2개 팀을 비롯 ▲고성군미인축구단 ▲거제시여성축구단 ▲양산여자축구단 ▲함안군삼봉여성축구단 ▲김해시여성축구회 ▲창원시여성축구단 총 8개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13일 오전 통영시여성축구단은 경남양산시여자축구단을 상대로 만난 첫 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무실점 대승을 거두며 호조를 알렸다. 이후 같은 날 오후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고성군미인축구단을 상대로 7대 0이라는 압도적 스코어를 기록, 당당히 결승전에 올랐다.다음날 오후 열린 결승전에서는 김해시여성축구회와 맞붙어 전반전에만 세 번의 골망을 흔들며 김해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경기의 흐름은 시작과 동시 통영시여성축구단으로 흘렀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7분, 통영시여성축구단 이현주 선수가 첫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첫 골이 터진지 1분 뒤 다시 한 번 이현주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2대 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종료 3분을 남겨놓고 오진화 선수가 득점하며 전반전에만 3골을 기록했다.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박혜린 감독. 뒤이어 후반전 경기가 시작되자 기세가 꺾인 김해시축구여성회를 상대로 더욱 거세게 플레이를 이어갔고 그 결과 박지영 선수가 후반 25분 침착하게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오진화 선수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최종스코어 5대 0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박혜린 감독이 최우수감독상, 박지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그간 통영시여성축구단은 박혜린 감독과 오진화 코치의 기본기 훈련 지도를 바탕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매주 비지땀을 흘리며 대회 준비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번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대회에는 통영시여성축구단에서 성적과 성장을 목표로 두 팀이 참가하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이선지 통영시여성축구단 회장은 “우승을 가져온 1팀의 경우 대진운이 좋았다. 지난해 우승, 준우승 팀과 다른 조에 배정이 되면서 크게 어려움 없이 예선을 통과했다. 다만 2팀이 그런 강팀들과 같은 조에 속하게 돼 예선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포기하는 선수 한 명 없이 모두가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뛰었고, 1팀은 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서 만난 김해를 상대로 5대 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늘 그랬듯 설레고 긴장됐지만 왠지 팀원들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는 게 느껴졌다. 우리가 함께 쌓아 온 시간에서 이전이랑 다른 힘이 생긴 것 같다. 눈빛만 봐도 어떻게 움직일지 알 수 있는 동료들이 늘었다. 우승컵을 쌓아가고 있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평소엔 모두 즐겁게 열심히 운동에 임하고, 대회에서는 축구의 도시 통영의 자존심을 걸고 늘 간절하게 뛴다.지난해 생활대축전을 시작으로 한마음 체육대회, 그리고 도지사기 대회까지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남은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관왕이라는 목표를 꼭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혜린 감독은 “성적을 목표로 하는 1팀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2팀 두 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해 두 팀 모두 목표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1팀은 지난해 생활대축전 우승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컵을 가져오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만 우승을 해보지 못했던 터라 이번 우승컵이 더 간절했었는데 김해라는 전통강호를 꺾고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2팀 선수들은 아직 기본기도, 체력도 미완성인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열정과 투지만큼은 어느 팀보다 강함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통영 2팀 선수들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앞으로 결승전에서 통영시여성축구단 1·2팀이 맞붙게 되는 상상을 하면서 경남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통영시여성축구단은 지난해 개최한 제35회 경상남도생활대축전 축구종목에서 창단 1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이후 2024 경남여성 및 실버·황금부클럽 한마음 축구대회와 2025 제26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지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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