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신문 창간 35주년 2025년도 추석특집 천영기 통영시장 특별 인터뷰한산신문 창간 35주년 2025년도 추석특집 천영기 통영시장 특별 인터뷰민선 8기 통영시정도 4년차를 맞았다. 그동안의 소회를 밝힌다면.2022년 7월 1일, 시민 여러분 앞에서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민선 8기를 시작했다. 그날의 벅찬 감격과 무거운 책임감은 지금도 가슴에 깊이 남아 있다. 지난 3년 동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전력을 다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도 함께 추진해 왔다.취임사에서 다짐했던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 곁에서 뛰겠다”는 약속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시민과 함께 통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올해는 민선 8기가 4년차에 접어든 중차대한 해다. 약 8개월여 남은 임기 어떤 각오로 시정을 운영 할 것인지.임기 후반부는 말 그대로 성과로 보여드려야 할 시기다. 무엇보다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에 반드시 한산대첩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아울러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굵직한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생활밀착형 정책도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 마지막까지 시민 곁에서 발로 뛰며 통영의 내일을 반드시 책임지겠다.성공적인 민선 8기를 위해 모든 동력과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민선 8기의 성공은 곧 통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취임 첫날부터 지금까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께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도 함께 챙겨왔다. 앞으로도 그 두 축을 균형 있게 추진해 가겠다.무엇보다 통영은 문화·관광·스포츠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도시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이끌었고, 관광 분야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국제·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 및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과 같은 기반 조성사업을 이어가며, 통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동시에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정책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구매한도 상향,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섬마을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통영은 지금까지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을 지켜왔다. 앞으로도 재난·재해는 물론 환경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 도서민들 역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끝까지 실천해 나가겠다.민선 8기 대표적인 성과들을 꼽는다면.민선 8기 동안 정말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이는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은 그중 시민 여러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대표 성과들을 소개하겠다.첫째는 대규모 공모사업이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통영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성과이며,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도시 위상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거점 육성형 투자선도지구, 북신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까지 더해져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토대를 마련했다.둘째는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지정과 한산대첩교 국도 5개년 계획 반영 추진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스마트 버스정류장 및 횡단보도 설치,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셋째는 체육·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매월 전국·국제대회를 개최하고 3년 연속 전지훈련 유치 1위를 기록하며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경제 전반이 활기를 되찾았다. 또한 빅마마씨푸드, 금호리조트, 한화호텔&리조트 등 굵직한 기업투자와 통영사랑상품권 확대, 공공배달앱 도입으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넷째는 교육·복지와 인구정책 연계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초등학교 돌봄교실 건강도시락 지원, 무장애 놀이터 조성으로 교육·복지 기반을 확충했다. 더불어 소아 야간·휴일 진료 확대, 365 열린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청년 임대료·월세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인구정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다섯째는 수산·안전 분야의 혁신이다. 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 최고 평가, 수산 분야 수출 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 통영어부장터축제 개최로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방상수도공기업 최우수 기관, 산불 예방·대응 우수 기관에 3년 연속 선정, 도서권역 드론 배송으로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행정 서비스 혁신을 이뤘다.이 밖에도 많은 성과가 있지만,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통영이 전국에서도 드물게 지방주도형 3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특구)를 모두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는 통영의 위상과 잠재력을 전국에 각인시킨 성과라 자부한다.인구위기에 따른 지역소멸 등 지역의 현안들이 좀처럼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실적인 인구대책 및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체 유치를 통한 정주 인구 증가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제언이 계속되고 있다.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는 통영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장 큰 현안이다.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중요한 전환점이다.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기업을 불러들이고, 청년과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 가능해져 실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는 공정률이 70%를 넘어섰으며, 완공 시 기업 입주와 함께 일자리 창출, 정주 인구 확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시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기업이 안심하고 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동시에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강소기업 육성, 창업 지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은 물론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함정 MRO같은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관광교통국에서 시장공약사업을 비롯 민자 유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는.민선 8기 취임 이후 저는 통영을 단순히 머물렀다 가는 도시가 아니라, 놀거리·볼거리·먹거리·쉴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전환하는 데 역점을 뒀다. 그 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것이 바로 숙박시설 확충이었고, 지난 3년 동안 국회의원, 경남도, 민간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통영 도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1천70객실 규모의 리조트와 다양한 휴양·문화 시설을 조성한다. 완공되면 남해안 최대 규모의 리조트가 들어서 통영 관광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이다. 현재 35억원 규모의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경남도의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도남관광지 리조트 신축도 본격화되고 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과 맞물려 금호리조트가 1천400억원을 투입, 228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각종 심의와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이처럼 대기업 투자 유치가 성과를 내고 있어 통영은 이제 남해안 최고의 체류형 해양관광거점으로 도약할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러한 성과들이 시민들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 2025년 9월 현재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민선 8기 공약사업은 전체 공약 65개 중 33개를 완료, 완료율은 55.77%, 이행률은 79.75%로 진행 중이다.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많아 어려움도 있지만 차근차근 기반을 마련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특히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추진’은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한산대첩교 착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은 대한민국 최초로 공모에 선정돼 총 1조1천4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54만명의 신규 관광객이 통영을 찾아 3천242억원의 관광소비 지출과 2천454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용남~무전간 도로건설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중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1학년까지 확대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다. 공약은 곧 시민과의 약속이다. 추진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약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5년 추석을 맞아 통영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사랑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올여름 긴 폭염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통영은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선정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굵직한 성과가 이어지며, 우리 도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길 위에 서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앞으로도 통영시 1천여 공직자는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통영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 풍요로운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