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과 효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통영에서 마련됐다.대한민국 청실회 통영지구 통영청실회(회장 한영복)는 지난 28일 통영이순신공원에서 ‘제3회 행복 걷기 축제 및 제22회 청실효행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건강을 다지고, 지역사회에 효와 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 1부는 활기찬 걷기 축제였다. 피트니스99와 99필라테스 회원들의 신나는 에어로빅 댄스와 포징쇼가 무대를 달구자 시민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이어 천영기 통영시장과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한영복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준비운동 후 출발 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은 이순신공원 산책로를 따라 약 4km 구간을 걸으며 가을 햇살 속에서 건강과 화합을 나눴다.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족과 함께 나왔는데,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함께 걷다 보니 건강도 챙기고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청실회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부는 통영 청소년 댄스팀 제이킹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청실효행상 시상식’에서는 가정과 사회에서 효를 몸소 실천하며 모범이 된 허대율·이기호·양미란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행사를 마친 한영복 회장은 “통영청실회가 창립된 지 벌써 54년이 됐다. 그동안 충과 효, 그리고 봉사의 가치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왔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호흡하며 더 따뜻한 통영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통영청실회는 지난 1971년 창립 이후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충·효·자주·자립·협동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선두에 서 왔다.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걷고 웃으며 건강을 챙기는 축제의 장이자, 효와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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