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9월25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제47회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병곡면 출신의 진병수(70) 그로발스타해운(주) 대표이사를 최종 선정했다.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7회째를 맞은 함양군민상은 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함양군의 대표적 상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된 인물들이 수상해 왔다. 심사위원회는 군민상의 위상에 걸맞게 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진병수 대표를 올해의 수상자로 확정했다. 진 대표는 1997년 그로발스타해운(주)을 설립해 청년 고용 창출과 수출입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사세 확장을 통해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공헌했다. 특히 “기업의 이익은 사회로 환원되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고향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함양군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또한 2025년에는 함양 유소년 축구단 전용 버스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체육 진흥에도 힘써, 나눔문화 확산과 애향심 고취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진 대표는 9월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함양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저 같은 사람이 이런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고향 함양을 위해 늘 마음으로 응원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7회 함양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18일 개최되는 제64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