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는 등 무공해차 공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함양군에는 555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의 경우 아직까지 함양군에 등록된 차량은 없다. (9월 30일 기준)함양군에 등록된 차량은 총 4만 18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는 1.4%를 차지한다. 국내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중 전기차 비중이 약 2.9%인 것을 감안하면 함양군의 전기차 비중은 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차 충전소는 현재 49곳에 114기(급속 59기 · 완속 55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함양읍에는 군청 주차장을 비롯해 16곳의 충전소가 있으며 △안의면 9곳 △마천면 6곳 △서상면 5곳 △병곡면 3곳 △서하면 2곳 △수동면 2곳 △지곡면 2곳 △백전면 2곳 △유림면 1곳 △휴천면 1곳 등이다.함양군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차종에 따라 정해진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까지 승용차 60대와 화물차 45~50대, 이륜차(오토바이) 17대의 전기차 구입을 지원했다.함양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세워진 지원 예산은 거의 다 소진됐다”며 “내년에도 전기차 구매 지원 사업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2035년까지 신차 판매 대부분을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지난 9월 24일 열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에서 “2035년 무공해차 등록 비중을 최소 30%에서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럽연합(EU)처럼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를 검토하는 방안까지 포함해 단계별 감축 시나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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