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 교량에 한국 추상화 거장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적용,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통영시는 28일 통영항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배경으로 통영대교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공로패·표창장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명선 윤민희 대표·세기하이테크㈜ 김형진 대표, 공로패 김상효 작가, 표창장 통영시청 지호진·㈜보성공사 심원욱 현장소장이 수상했다.1998년 4월 준공된 통영대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연장 591m(12경간), 폭 20.7m(왕복 4차선 차도 15m, 보도 5.7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하지만 준공 이후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염분 등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 도장 손상과 부식이 심각해졌다. 이에 따른 안전성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2016년과 2023년 하부 구간 도장 공사를 일부 시행, 2024년 1회 추경에서 경남도의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공로패·표창장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명선건설 윤민희 대표·세기하이테크㈜ 김형진 대표, 공로패 김상효 작가, 표창장 통영시청 지호진·㈜보성공사 심원욱 현장소장이 수상했다.공법선정위원회 거쳐 세기하이테크건설㈜의 도장 공법이 선정, 시공사는 기술력과 실적을 겸비한 업체를 전국 단위로 공모를 진행해 ㈜명선과 보성건설㈜이 공동 도급체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했다.전체 사업비 중 대부분은 교량 구조 안전 확보와 기능 보강에 투입, 전혁림 화백의 풍어제 디자인 비용은 약 6천5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1.6% 수준이다.공사는 기존 도장을 완전히 벗겨내고 녹을 제거하는 표면처리 작업을 최우선으로 진행, 이후 3회에 걸친 도장 작업으로 마무리했다.특히 통영시는 지난해 11월 전혁림미술관과 전혁림 화백 작품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했다. 전혁림미술관은 디자인 구상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협력을 제공했다.전혁림 화백의 ‘풍어제’를 트러스 아치구조물 전체에 대형 아트그래픽으로 구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완성했다.전영근 전혁림미술관장은 “아버지 작품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그림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살아 숨 쉬게 됐다. 교량에 예술을 입힌 창의적이고 대담한 시도가 통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됐다”고 평가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도 “공사 중에는 통행이 불편했는데 완성된 다리를 보니 그만한 가치가 있다. 통영만의 특색 있는 명소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 “1998년 개통이후 약 30년을 버텨온 통영대교 개선사업의 핵심은 안전이다. 부식되고 노후화된 구조물을 전면 보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통영이 낳은 거장 전혁림 화백의 ‘풍어제’를 통해 통영대교는 이제 통영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바다를 건너는 안전한 구조물 위에 꽃핀 예술, 바로 우리가 꿈꾸는 통영의 모습이다. 새롭게 단장한 통영대교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통영의 새로운 상징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 “1998년 개통이후 약 30년을 버텨온 통영대교 개선사업의 핵심은 안전이다. 부식되고 노후화된 구조물을 전면 보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통영이 낳은 거장 전혁림 화백의 ‘풍어제’를 통해 통영대교는 이제 통영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바다를 건너는 안전한 구조물 위에 꽃핀 예술, 바로 우리가 꿈꾸는 통영의 모습이다. 새롭게 단장한 통영대교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통영의 새로운 상징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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