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호 전 교육장과 최상두 수달친구들 대표가 제37회 함양교육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3일 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7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이 열렸다. 함양교육상은 함양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선정해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교육 부문에 최경호 전 교육장이, 교육지원 부문에는 최상두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경호 전 교육장은 1989년 9월 합천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함양중학교 등에 재직하며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인성 교육을 실현해 왔다. 2018년 함양중학교 교장으로 승진한 후에는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개선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학교 운영 내실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2021년에는 함양교육지원청 제34대 교육장으로 재직하며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어린이연극 등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활성화했으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양교육지원청의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최 전 교육장은 2023년 9월 경상남도교육청 덕유학생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생태전환 교육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상두 대표는 휴천면에 거주하며 오랜 기간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그는 경남환경교육원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추진, 지역민과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더불어 수달친구들과 한국수달네트워크 대표로 하천 생태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주도하면서 ‘지리산은 살아 있다’ 생태계 사진전, ‘함양 환경영화제’ 개최 등 환경교육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지역 생태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함양교육지원청 정병주 교육장은 “함양교육상은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라며 “교육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걸어온 두 분의 발자취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노고와 헌신을 바탕으로 함양교육지원청은 더욱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진병영 함양군수와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두 수상자에게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수상자의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미니인터뷰] 최경호 전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함양교육 발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교육장으로 있을 때 추진했던 함양도서관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도 함양교육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미니인터뷰] 최상두 수달친구들 대표“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더 열심히 놀겠다”“지금까지 아이들과 잘 놀아줬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놀라고 주신 상 같습니다. 제가 특별히 한 건 없습니다. 다만 함양의 좋은 환경 속에서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왔을 뿐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숲과 강이 많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에서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