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 원의 기초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이 주도하는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31년까지 매년 평가·배분하는 재원이다. 군은 확보된 기금을 기반으로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일자리·창업,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청사 내 누이센터 건립과 농산어촌 유토피아추진단 운영을 통해 생활 인프라와 지역 맞춤형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워크인함양(48호), 가든엔카페(12호), 포시즌 근로자 기숙사(19실), 환대하우스(60호) 등 다양한 주거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일자리와 창업 부문에서는 장기 임대 캠핑장 조성 사업인 ‘나만의 5성급 호텔’, 산양삼 가공 기반을 지원하는 ‘함양에서 꿈, 산양삼’ 사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체류형 관광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15개 명산을 연계한 ‘오르GO 함양’ 인증사업은 재방문을 이끌어 지역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옥 숙박과 연계한 ‘소셜트립 IN 함양’은 외국인과 인플루언서 참여를 통해 지역 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평가 기반 기초기금 외에도 함양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경남도 광역기금 118억 원을 추가 확보해 ‘경남별장’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11월 말 기준 기초기금 집행률은 52%이며, 11개 사업 중 2개는 완료했고 나머지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양숙 인구정책과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재원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향후에도 기금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