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산시에서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양산경찰서(서장 유병조)에 따르면 12월 10일까지 기준 단속에 적발된 음주운전 건수는 총 4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5건보다 74건(약 14%) 감소했다. 또한 면허 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위반도 올해 259건으로, 지난해 367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이에 따라 면허정지(중알코올농도 0.03이상 0.08%미만) 수치 위반은 지난해 158건에서 올해 192건으로 늘어났다.양산경찰서는 시간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의 가용인원을 동원해 음주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음주운전이 늘어나는 연말을 대비해 물금읍에서 출근길 음주 및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해 3건을 적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유병조 양산경찰서장은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딱 한 잔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비롯된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또한 경찰은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새벽 출근길에 발생하는 숙취운전 역시 음주운전과 동일한 위험성을 지닌다고 지적했다. 숙취로 인한 반응 저하와 집중력 약화는 안전운전에 중대한 위험 요소로, 경찰은 과음이나 숙취가 의심될 경우 운전을 삼가고 대중교통이나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지난 7월 양산경찰서는 양산시청 일원에서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을 불시에 실시해 1건의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