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행정·복지·체육·산업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 4건의 주요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서하면사무소 청사와 노인복지회관,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이 포함되며, 군은 향후 절차 이행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채숙)는 지난 11월28일 열린 회의에서 4건의 건립사업에 대한 ‘2026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보고 받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각 사업은 노후 행정시설 개선, 고령 친화 인프라 확대,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 여건 향상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하면사무소 청사 신축 사업 대상지ⓒ 주간함양서하면사무소 청사 건립사업서하면 청사는 1977년 건립된 이후 40년을 훌쩍 넘기며 시설 노후(구조안전진단 D등급)와 공간 협소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주민 민원 증가, 지역행정 수요 확대 등 변화된 행정환경을 충족하지 못해 청사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계획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하면 송계리 1242-7 외 5필지(약 3160㎡)에 연면적 920㎡의 신축 청사(부속건물 포함)를 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는 26억 원(군비 100%)이다.신축 청사는 기존의 협소한 사무공간을 확장하고, 민원실·회의실·사무실 등 필수 공공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인근에 주차장(700㎡)과 조경시설(2870㎡)을 조성해 주민 접근성과 청사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추진 절차는 2025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 착공 및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사가 완공되면 지역 행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주민 친화적 민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복지회관 건립 사업 대상지ⓒ 주간함양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함양군에서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여가·교육·건강·상담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인복지회관 신축이 제안됐다.사업부지는 함양읍 신관리 776번지 일원(문화복지 지구단위구역 내)으로, 연면적 150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이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60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100%)으로, 회관 내부에는 동아리실, 건강관리실, 청춘카페, 상담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복지 기능이 강화된다.추진 일정은 2026년 각종 행정 절차(지방재정투자심사, 건축 심의 등)를 거쳐 실시설계 후 2027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지역 내 흩어져 있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고령층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대상지ⓒ 주간함양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함양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시니어 계층 맞춤 체육시설을 조성해 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한 어르신 맞춤형 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센터는 함양읍 신천리 275번지 일원(문화복지 지구단위구역 내)에 들어서며, 연면적 19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90억 원(체육기금 40억 원, 도비 7억5000만 원, 군비 42억 원)이다. 이곳에는 실내체육관,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 메디컬룸,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등이 마련된다.추진 일정에 따르면 2027년 1월 경상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시작으로 행정 절차가 진행되며, 2027년 11월 실시설계, 2029년 착공 후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층 체육활동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지역 건강지표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의농공단지 기숙사 조감도ⓒ 주간함양햇살안의 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햇살안의 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농공단지 근로자의 정주시설 부족으로 인해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안의면에는 현재 안의농공단지와 안의제2농공단지 등 두 곳이 입지해 있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222명이다. 입주기업이 자가 또는 임대해 사용 중인 기존 기숙사는 면 소재지 내 원룸 등으로 숙박시설 노후화와 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고, 임대형 주거시설이 부족해 일부 근로자는 타 지역에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사업 목적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있다. 근로자 기숙사를 조성해 농공단지의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 인구 유입을 유도하며, 지역 내 소비 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숙사는 안의면 황곡리 2194·2195번지(함양군 소유)에 연면적 1800㎡ 규모의 기숙사 1동(4층)과 주차장(3010㎡)이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90억 원이다.추진 일정은 2026년 1월 건축기획 용역 발주 및 공공건축 심의(경남도)를 거쳐 4월 실시설계, 12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