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양산사랑카드 2025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16일 뜨거운 반응 속에 막을 내린 '온 골목 온기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온 골목 온기 페스티벌'에 이어 양산사랑카드 '2025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이 진행되면 양산 시민들의 연말 소비를 양산사랑카드 사용으로 유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 주 열렬한 반응속에 마무리된 온 골목 온기 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축제를 넘어,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인근 상가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두고두고 회자될 전망이다.행사의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행사 당일 평산먹자골목의 양산사랑카드 결제액은 전주 대비 63.7% 증가했으며, 라피에스타 인근 상권 역시 38.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신용카드 결제액까지 포함하면 전체 매출 증대 효과는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나, 축제와 지역화폐가 맞물리며 소비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양산사랑카드는 지역관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양산사랑카드 사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대형 유통업체로 빠져나가는 소비를 막아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윈윈하는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결제시에는 10만원 결제시 캐시백포인트 5천원 차감 후 9만5천원에 대한 10%인 9천500원 캐시백 포인트가 적립되며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한 충전 시 충전금액대비 5~10%를 양산포인트로 추가 지급하고 있다. 또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하여 소득공제 신청 시 사용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며, 소득공제 신청 이전 결제 금액은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자영업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양산사랑카드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다만 일부 한계도 존재했다.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거나, 가맹점 등록이 돼 있지 않아 불편을 겪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또한 카드 충전 한도와 할인율이 예산 상황에 따라 달라져 체감 혜택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매장내 양산사랑카드로 결제를 하려면 양산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을 해야하며 양산사랑카드 제한 업종 및 가맹점의 경우 등록 및 결제가 제한되며 프렌차이즈 및 복수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의 경우 온라인 등록 신청이 제한 될 수 있어 가맹 등록을 고려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이점을 유의해야한다.평산먹자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 "골목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오랜만에 장사할 맛이 난다"며 "양산사랑카드는 손님 유입에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더 많은 업종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사랑카드와 축제를 연계해 골목에 흐르는 온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2025년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과 '배달양산 온골목 온기 쿠폰 이벤트' 등 체감도 높은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골목경제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