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 100명 중 4명은 외국인 근로자 및 귀화자 등 이주배경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주배경 인구'란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으로 ▲외국인 ▲내국인(귀화·인지) ▲내국인(이민자2세) 산출 인구를 의미한다.국가데이터처가 지난 8일 발표한 '2024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양산시의 이주배경 인구는 총 1만4886명(남성 8626명·여성 6260명)으로, 양산시 전체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2023년 1만3761명(3.9% 비중)(남성 7851명·여성 5910명)보다 약1125명(8.2%) 증가한 수치다.외국 국적을 유지한 채 양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617명이었으며, 성비는 남성 6969명·여성 3648명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의 약 두 배에 달했는데, 이는 외국인 인구 유입의 주된 목적이 노동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기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양산시의 외국인 근로자 3354명 가운데 남성은 3150명, 여성은 204명으로 약 15배 차이를 보였다.반면 귀화·인지자와 이민자 2세를 포함한 이주배경 내국인은 4269명으로 집계됐으며, 성비는 남성 1657명·여성 2612명으로 여성 비중이 더 높았다. 이 같은 이유는 혼인 이주가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전년도 외국인 신분이었던 결혼이민자는 전체 1199명 중 남성 238명·여성 961명으로 약 4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한국 국적 취득자 역시 1280명 가운데 남성 156명·여성 1124명 여성 비중이 7배 이상 많았다.연령대로 보면 이주배경 인구는 청년층이 7523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컸다. 같은 연령대 양산시의 약 9%에 해당된다.특히 이주배경 인구 가운데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1만2134명으로, 외국인 9892명·내국인 224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양산시 전체 생산연령인구 24만9057명의 4.9%에 해당되며, 이주배경 인구가 지역의 노동력과 생산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상세한 연령별 인구와 전년 대비 증가율은 ▲0~9세 1500명(0.9%) ▲10~19세 1447명(11.7%) ▲20~29세 3138명(13.9%) ▲30~39세 4385명(6.9%) ▲40~49세 2396명(8.7%) ▲50~59세 1254명(6.2%) ▲60~69세 552명(3.4%) ▲70세이상 214명(5.4%)이다.한편 전국 2024년 이주배경 인구는 271만5천 명으로 총인구의 5.2%를 차지했다. 경남도의 이주배경 인구는 16만8121명으로 약 5%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