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군수의 임기가 6개월여 남은 가운데, 민선 8기 함양군의 공약 이행률이 80.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2월 기준)진병영 군수는 △소통하는 공정행정 △지속가능 미래농업 △세대공감 희망복지 △비전 있는 활력경제 △역동적인 문화관광 등 5대 분야에 56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공약사업에 투입될 계획예산은 약 4869억 원 규모로, 이 중 문화관광 분야가 2675억 원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 808억, 복지 분야에 778억, 경제 분야에 328억 등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재원은 국·도비와 군비, 기타 재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도별로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함양군이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소통군수실(www.hygn.go.kr/mayor.web)’을 통해 공약이행률과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공약 이행률은 56개의 사업 가운데 45개가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추진 되면서 80.4%를 기록하고 있다.함양군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도 평가지준에 따라 공개한 완료 사업은 △군청사 업무환경 개선 및 군민 편의공간 제공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함양형 거점돌봄센터 운영 △야간응급 시설관리 비상팀 운영 △참전유공자 등 보훈수당 인상 △노인복지과 신설 △65세 이상 군내버스 무료 이용 △청소년수당 지급 △함양사랑상품권 증액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먹거리 개발 등 24건(42.9%)이다.이행 후 계속 추진사업은 △마을진입로 범죄예방 CCTV 확대 설치 △대중교통 소외지역 1000원 택시 확대 운영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확충 △임신·출산 지원 확대 △최치원역사공원 활성화 등 21건(37.5%)이며, 현재 미완료 상태지만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노인요양병원 건립 △학생복합도서관 건립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 △지리산~덕유산 잇는 자전거길 조성 △대봉산 휴양밸리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 등 9건(16.1%)으로 나타났다.일부추진(부진) 사업은 △건설기계·중기·화물 공영주기장 설치 △지방도 1023호 미연결(벽소령) 구간 도로 개설 등 2건(0.36%)이다. 두 사업의 경우 현재 추진율이 20%라고 밝혔다.함양군은 공약사업을 연차별로 관리하며 임기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일부 사업의 경우 재원 확보와 사업 속도, 실효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핵심공약 중 하나인 ‘청렴도 1등급 달성’이 올해 평가에서도 4등급에 머물면서 공약 이행이 불가능해지는 등 남은 6개월여의 임기 동안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얼마만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간함양ⓒ 주간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