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함양군의회가 임기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신년 인터뷰에서는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통해 의회의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와 아쉬움을 짚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의회가 가져야 할 자세와 남은 임기 동안의 각오를 들어봤다. 또한 군민의 목소리를 중심에 둔 의정의 의미와 의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Q. 제9대 의회 임기가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의장으로서 지난 기간 의회를 이끌어오신 소회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의 시작이 군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한 해를 이끄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이러한 새해의 문턱에서 제9대 함양군의회를 돌아보면, 의장으로서 보낸 시간은 늘 큰 책임과 무게를 느끼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군민을 대신하는 대의기관이라는 본분을 마음에 새기며, 한순간도 가볍지 않은 자세로 의회를 이끌고자 노력해 왔습니다.돌이켜보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의 삶과 함양의 미래가 있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동료 의원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자 노력했던 시간이 의회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 애쓸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Q. 의장으로서 바라본 제9대 의회의 주요 성과는 무엇이며, 반대로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제9대 의회의 가장 큰 성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려 노력해 왔다는 점입니다.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와 예산을 심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읍·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 회복, 문화·관광 기반 조성, 균형발전 사업 등 함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적 기반을 다져온 점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반면, 모든 군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충분히 다가갔는지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깊이 경청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러한 성찰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군민 여러분께 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Q.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활동 전반이 다소 어수선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남은 임기 동안 어떤 각오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십시오.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일수록 의회는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나 특정 이해관계가 아닌, 군민 전체의 이익과 지역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지방의회의 본분입니다.남은 임기 동안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하되, 견제해야 할 부분은 분명하게 견제하는 책임 있는 의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군민의 작은 의견 하나도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끝까지 흔들림 없이, 군민께서 맡겨주신 책무를 성실히 완수하겠습니다.Q. 끝으로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과 덕담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첫 걸음이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한 해를 채우는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붉은 말의 해가 지닌 뜨거운 추진력처럼, 멈춰 있던 일은 다시 움직이고 준비해 온 일들은 결실로 이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함양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고, 군민이 참여하며, 군민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따끔한 질책과 따뜻한 격려가 의회를 더욱 성장시키는 힘이 됩니다.남은 기간 책임 있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