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하는 갤러리휴(관장 최현미)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여 박경석 작가의 특별한 초대전을 통해 새해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이어지는 박경석 초대전 '나들이'는 30여 점의 '말' 조형물 조각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마치 70여 마리의 말이 함께 살아 숨쉬는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말'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작가만의 독특한 조형 언어와 색채 감각이 돋보인다. 말의 다양한 표정과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내면의 깊이까지 표현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사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박경석 작가가 밀양에 작업실을 두고 있다는 점은 그의 작품이 자연과 교감하며 탄생했음을 짐작케하며, 이는 말이라는 존재가 가진 생명력과 자유로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갤러리휴에 전시된 말 형상의 작품들은 하나하나 조립 과정을 거쳐 탄생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각각의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관람객들에게 '나들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새로운 여정을 제안한다.지난 5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로 퍼포먼스를 진행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참석한 모든 관람객들은 메인 무대에 마련된 말 조형물에 페인트로 색깔을 입히는 퍼포먼스를 펼쳐보이며 새해의 소원과 희망을 예술 작품에 담아내는 상징적인 행위로 주목받았다.최현미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말과 새를 주제로 하는 임의복 작가를 비롯해 40여 명의 예술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양산 지역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관심과 연대감을 확인했다.박경석 작가는 '나들이' 전이 자신의 14번째 개인전임을 밝히며, "말의 첫 해를 맞아 갤러리휴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올해 첫 소원을 바로 이룬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통해 말 조형물에 색을 입히면서 "모두가 이루고 싶은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최현미 갤러리휴 관장은 "붉은 말의 힘찬 숨결이 가득한 갤러리휴에 한 달간 이어지는 전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다가올 한 해를 위한 따뜻한 기운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박경석 작가는 한국, 경남, 부산, 밀양 미술협회와 밀양청년작가회, 전국 및 한국 조각가협회, 밀양환경미술협회, VAN작가회 등 다양한 예술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