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과 어려움이 컸던 2025년을 뒤로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가 시작되었다.새해에는 보다 건강한 사회, 보다 건강한 문화가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다행히도 그 바람은 작은 희망이나마 걸어볼 만한 변화의 조짐처럼 느껴진다.최근 민주당 원내대표의 공천헌금 사건이 정치권을 뒤흔들며 연일 톱뉴스로 보도되고 있다.공천헌금이란 공천을 대가로 상납되는 거액의 현금을 말한다. 이러한 잘못된 관행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 병폐 중의 병폐다.지방선거와 조합장 선거가 그동안 얼마나 부패로 얼룩져 왔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관리·감독해야 할 감독기관들은 지금까지 이를 용인하며 팔짱만 끼고 지켜봐 왔다. 참으로 기막힌 현실이다.이제 곧 지방선거가 치러진다.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거창이 변화의 중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깨끗하고 건강한 선거문화를 만드는 데 신성범 의원께서 앞장서 주시기를 요청드린다.전국에서 거창이 가장 먼저 선언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간다면 그 의미는 매우 클 것이다.아울러 거창군을 섬길 지방의원들 또한 깨끗하고 능력 있으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CEO형 일꾼으로 과감히 교체되기를 바란다.자신의 명예와 이익만을 챙기는 사람은 6만 군민을 불행하게 할 뿐이다.거창의 현실을 정확히 바라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판단할 줄 아는 사람.그런 사람만이 거창에 진정으로 유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지금 거창은기회와 후퇴의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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