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산도시철도가 내달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둔 가운데, 부산교통공사가 막바지 안전·편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5일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사송역 구간에서 올해 첫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을 비롯해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병진 사장이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시운전 열차를 시승했다.공사는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양산도시철도 건설 막바지 공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두고, 철도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7963억원을 들여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부터 양산 사송택지지구를 거쳐 북정동을 잇는 길이 11.43㎞, 정거장 7개,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도 연결된다.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본계획과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18년에 착공했다.이날 이병진 사장은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뒤 선로와 신호, 전력, 통신 설비 등 철도 시스템을 두루 살폈다. 이어 내송역에서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사송역까지 이동하며 열차 운행 상태를 점검하고, 시험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했다.이병진 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도시철도 개통의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교통공사는 양산도시철도 개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환승 역사 감시제어 시스템을 이중화하는 한편, 환승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도 갈아탈 수 있는 '직결 환승' 구조를 도입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호선과 동일한 운임체계를 적용하는 등 일관된 수준의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병진 사장은 "양산도시철도 개통은 북부산권 주민과 양산시민의 숙원사업이 해소됨은 물론 부산·경남 생활권 통합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양산선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