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은 진화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김길만 모래작가가 양산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혁신적인 미술 장르를 선보였다. 이는 모래작가 김길만 작가가 캔버스 위에 조각을 한 새로운 형태의 '내마음에 풍경' 작품으로 기존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를 공개했다.회화의 영역을 넘어선 모래 조각이라는 독창적인 장르 개척에 4년간 매달린 그의 열정과 비전이 오롯이 담겨 있다는 평가다.김길만 작가의 은 그 이름처럼 마음 속 풍경을 모래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일반적인 회화가 아닌, 캔버스 위에 부드러운 컬러 모래를 도포하여 질감과 입체감을 극대화한 '모래 조각'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겨울마다 4년간 이 작업에 매달려 왔다고 회고하며, "모래조각 전시 행사가 없는 겨울에 오직 작품에 몰두했다.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 과정 자체가 미술의 진화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그의 작업은 단순한 기술의 습득을 넘어, 예술적 철학과 신념이 깊이 내재되어 있다.놀라운 점은 이 혁신적인 모래 예술의 주재료가 다름 아닌 '유아용 컬러 모래'에서 출발했다는 것이다. 일상 속 흔한 재료에서 예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래 아이들이 딱풀로 그림을 그린 후 뿌리는 용도의 모래였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사용 후 남겨진 이 모래를 보며 새로운 작업에 대한 영감을 얻었고, 이를 통해 모래 예술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변에서는 그의 독창성에 특허를 권유했지만, 작가는 "그리하고 싶지 않다. 예술은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것이며, 모래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특허보다는 예술의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김길만 작가는 지난 5월 '한국모래 예술학교'를 설립하며 교육자로서의 새로운 발걸음도 시작했다. 그는 이번에 선보인 모래 조각 기법 또한 학교의 실기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더 많은 사람이 이 새로운 예술 장르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캔버스와 모래라는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미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며, 김길만 작가가 걸어온 도전과 진화의 여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