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관내 초등학교의 2026학년도 입학생 수가 예비소집 기준 1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5학년도 136명보다 12명 줄어든 수치다. 향후 전·출입 등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전반적인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관내 대규모 학교 간 입학생 수 격차가 크게 좁혀진 점이 눈에 띈다. 함양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63명에서 2026학년도 47명으로 16명이 줄어 관내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위성초등학교는 같은 기간 39명에서 43명으로 4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두 학교 간 입학생 수 격차는 2025학년도 24명에서 2026학년도에는 4명으로 크게 줄었다.면 지역 학교에서는 감소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곡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5명에서 2026학년도 1명으로 급감했고, 백전초등학교 역시 3명에서 1명으로 줄어 두 학교 모두 단 1명의 신입생만을 맞게 됐다. 서상초등학교는 3명에서 2명으로, 위림초등학교도 3명에서 2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서하초등학교는 7명에서 3명으로 줄어 감소 폭이 비교적 컸다.반면 일부 학교에서는 증가세도 나타났다. 병곡초등학교는 1명에서 3명으로 늘었고, 금반초등학교는 2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수동초등학교 역시 2명에서 5명으로 늘었으며, 안의초등학교는 2명에서 6명으로 비교적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마천초등학교와 유림초등학교는 2025·2026학년도 모두 입학생 3명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처럼 일부 학교에서는 입학생 수가 늘거나 변동 없이 유지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지만, 군 전체 흐름으로 보면 감소세는 분명하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4년 149명이던 함양군 초등 입학생 수는 2025학년도 136명으로 줄었고, 2026학년도에는 124명까지 감소했다. 3년 사이 25명이 줄어들며 학령인구 감소가 구조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함양군 전체 초등 입학생 수가 연간 100명 선 아래로 내려가는 시점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